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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즈100년사

* 한국 재즈역사서 첫 출간!! 1926년 홍난파가 조직한 '코리안재즈밴드'에서 현재 가수 나윤선이 외국에서 활약하기까지 한국 재즈계는 수많은 사연이 있었고, 그 역사는 그대로 구전되어 내려왔다. 하지만 역사를 정리한 책이 없어 긴 역사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많았다. 저자 박성건은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워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홍난파의 후손으로부터 시작하여 손목인, 김해송을 거쳐, 길옥윤, 이봉조로 잇는 우리 재즈의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였다. 과거 해방 이후 얼마까지는 외국의 노래들을 모로지 재즈라고 부르던 때부터 미8군이 주둔하던 시절까지 재즈는 우리 대중가요의 대부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이 책은 1926년 홍난파의 '코리안재즈밴드'로부터 시작된 한국재즈 음악의 역사를 사..
* 한국 재즈역사서 첫 출간!!
1926년 홍난파가 조직한 '코리안재즈밴드'에서 현재 가수 나윤선이 외국에서 활약하기까지 한국 재즈계는 수많은 사연이 있었고, 그 역사는 그대로 구전되어 내려왔다. 하지만 역사를 정리한 책이 없어 긴 역사만큼이나 아쉬운 점도 많았다.
저자 박성건은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워 책을 쓰기로 결심하고, 홍난파의 후손으로부터 시작하여 손목인, 김해송을 거쳐, 길옥윤, 이봉조로 잇는 우리 재즈의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였다. 과거 해방 이후 얼마까지는 외국의 노래들을 모로지 재즈라고 부르던 때부터 미8군이 주둔하던 시절까지 재즈는 우리 대중가요의 대부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다.
이 책은 1926년 홍난파의 '코리안재즈밴드'로부터 시작된 한국재즈 음악의 역사를 사료와 인터뷰를 통해 정리한 우리음악 역사서이다. 저자는 2년 동안 음악관련자들을 인터뷰하고 음반과 사료를 종합하여 책을 저술하여 해방 이전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한국 재즈의 역사를 총망라하였다. 70여점의 사진과 그에 관련된 새로 밝혀진 이야기들은 우리 대중음악사에서 꼭 기록되어야만할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해방 이전의 자료들은 이미 알려진 사진이지만 그것이 재즈사적으로는 어떤 의미를 가진지 모른 상태였으나 그러한 상세한 내용까지 밝혀냄으로써 재미와 깊이를 더한 작품이다.

*추천사
대중음악을 연구하는 내가 늘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는 것이 한국 대중음악의 열악한 데이터베이스다. 만만한 장르는 하나도 없다. 그 중에서도 한국 재즈역사는 정리를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자포자기했던 미지의 장르다. 불가능해 보였던 그 캄캄한 암흑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 온 평론가 박성건후배가 한 줄기 서광을 비쳐주고 있다. 그동안 한국 재즈는 서양 재즈에 밀려 제대로 된 존재가치부여는 물론이고 연구조차 이뤄진 적이 없다. 대학에서도 한국 재즈를 공부하는 곳은 단 한 곳이 없다. 60년대 이전까지 외국의 모든 대중음악은 ‘자즈’로 통징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막연하게나마 한국재즈음악의 역사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 책을 통해 그 실체가 실로 어마어마했음을 알게 되니 놀라울 뿐이다.
이 책은 한국 재즈역사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를 정리한 국내 최초의 단행본이다. 1926년 홍난파가 결성한 ‘코리안 재즈밴드’의 공연사진을 비롯해 한국 재즈의 온갖 궤적을 증언하는 수 백 가지의 사진과 신문 자료들은 수록된 이 책은 다시 나올 수 없는 역작이다. 저자가 2012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발품을 팔아가며 수집한 자료들은 단행본으로 묶어져 한국 재즈 음악사를 복원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 사람의 헌신과 노력에 의해 우리는 이제 자랑스러운 한국재즈의 족보를 늦게나마 보유하게 되었다.
-최규성(대중문화평론가.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저자)-

몇 년에 걸쳐서 집필된 한국재즈100년사 안에는 한국 재즈역사에 대한 자세한 기록이 있다. 누군가의 끊임없는 기록 없이는 잊혀져 버린 한국재즈의 역사를 평론가 박성건의 근성으로 오랜시간 좇아가 기록하여 뒤늦게나마 출판을 하게 되어 재즈인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이 비록 재즈의 역사이지만 그 안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철학이 동시에 담겨있다고 생각하며 강하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음악애호가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하며 이 첫걸음이 한국 재즈사 연구에 있어 밑거름이 되어 향후 더 좋은 작품이 많이 탄생되길 기대한다.
-퍼커셔니스트 류복성-

하루를 마감하는 일기를 써도 그 시작과 끝이 있는데 하물며 한국 재즈를 얘기하는데 그 시작이 없을까. 그런데 그 시작이 참 모호하고 애매하다. 일제강점기와 이후 미8군을 통해 들어온 서양 음악은 장르별 구분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그저 대명사 ‘재즈’(팝)가 되어 스며들었다. 이후 군사정권시절 재즈는 안타깝게 어둠의 자식이 되어 잊혀지고 숨겨졌다. 그러나... ‘(대한민국) 재즈의 시작’은 분명 있었다.
저자 박성건은 그 시작을 찾고자 재즈 애호가의 자리를 박차고 재즈 저술가가 되기로 맘먹고 몇 해를 뛰어 다녔다. 전국을 다니면 생생한 인터뷰를 하고 자료가 되는 앨범은 밤새 경매 사이트를 바라보면 구매했으며 도서관과 자료실을 내 집처럼 드나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한국재즈사를 기록해 나갔다. 2013년 1월부터 1년 반 동안 월간 재즈피플에 연재된 ‘한국재즈 100년사’를 시작으로 지금의 단행본이 되기까지 필자 박성건이 쏟은 열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이후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대해 본다.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
대중음악평론가. 2008년부터 음악관련 글을 쓰기 시작하여 신문과 잡지에 '한국재즈100년사', '대한민국 재즈클럽을 가다' 등을 연재하였으며 정기적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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